이륙을 위해 이동 중인 비행기 날개에서 액체가 떨어집니다.<br /><br />에어버스 A321 기종인데 엔진부 근처에서 연료가 새는 겁니다.<br /><br />바닥에 웅덩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양이 쏟아지고 있지만, 항공기 유도원이나 기내 관계자 모두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았는지 비행기는 그대로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기내에 승객들은 저 액체가 무엇인지를 놓고 격론을 벌이기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그제야 비행기가 긴급 정지했고, 공항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혹시 모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소화 물질을 분사했습니다.<br /><br />고장 원인은 확실히 전해지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이날 터키에서 우크라이나로 출발하려던 이 항공기에는 승객 220명이 탑승하고 있었고<br /><br />비행기를 수리하는 동안 모두 공항 터미널로 이동해 기다려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수리를 마친 후에는 해당 비행기로 정상 운항을 마쳤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무엇보다 기체를 이동하기 전에 미리 이상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1810330891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